3왕관 방랑자

묘사할 것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언제 완성할지 까마득했는데 결국 추석 연휴 전에 완성했다.
디지털 드로잉으로는 처음 그려보는 전신에 배경 묘사도 좀 해야했기에 그리면서 계속 걱정스러웠는데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잼민이 체형 특성상 상체의 너비를 강조할 수가 없고 인겜에서 은근히 허벅지가 잘 드러나는 캐릭터라 하체를 과장되게 강조하는 방향을 택했는데....
허벅지 그리는 거 왤케 재밌음..... 아....

그리고 다리와 발이 상당히 뒤틀려 있는 것처럼 보였기에 무릎 각도를 조금 수정했고 지저분하게 튀어나와있던 채색도 조금 지워줬다. 이제 정말 끝남......

티스토리 특성상 이미지 미리보기를 해도 원본 사이즈로 커지지가 않기에 아쉬워서 얼굴 위주로 크롭해봤다.
하얀 피부와 날렵한 눈매의 삼백안은 계속 봐도 늘 짜릿하고 새로워.....^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