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뽑았다

정말 이번만큼 캐릭뽑에 대한 고민이 심했던 적이 없었는데 끝내 키니치를 뽑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알맞은 파츠인 얘도 뽑았다.....
라이덴같이 개혐성이라 영원히 유기할 것이 아닌 이상 필요한 파츠라고 판단되면 뽑는 게 내 성미에 맞음....
무뽑을 비틱해서 별로 안 지르고 뽑은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리고 진짜 각청은 너무 싫다 이 년은 삭제가 답임 영원히 만렙 찍어줄 일 없는 년인데 픽뚫날 거면 넌 좀 꺼지고 타이나리 데려오라고 씨발.......
번개년들은 진심 내 원생에 도움이 안 된다.........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폰타인캐가 내 취향으로 나오는 게 아닌 이상 폰타인캐는 더 이상 뽑을 일 없어서 이것도 다 털었음.
별다른 준비 안 했는데도 무기 80까지 올린 건 이것 덕이 컸다.

PV까지 나오니까 얘가 왜 이런 난잡한 디자인을 갖게 된 건지는 조금 이해가 갈랑말랑했다.(탐정을 연상시키는 영민한 이미지를 부여하려는 생각이었던 것 같음)
근데 그래도 조향사라는 캐릭터성만 깔끔하게 부각시키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얘네 폰타인 때부터 디자인 난잡해지는 거 맘에 안 들었는데 얘도 상충하는 이미지를 어거지로 조합하려다 망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