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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종합예술이라며

검은버들 2022. 11. 16. 16:40

브금은 깔 게 거의 없다 치더라도...

 

쓴웃음밖에 안 나올 정도로 어이없는 표정 구현

그 부분을 숨길 수가 없어서 모험가가 비춰질만한 상황은 최대한 풀샷으로 처리하는 컷신

본인들의 기술 발전사를 한껏 반영하는 구캐들과 젠더락 해제 이후 등장한 직업들의 모델링 차이

주요 npc라도 모델링 품질 차이 극과 극인 거 숨길 생각도 없음 최하옵이라도 모델링 안 뭉개지는 니나브와 웃음밖에 안 나오는 카마인

로웬, 엘가시아에서 좀 나아졌다 싶더니만 플레체에서 또 다시 등장한 녹은 고무인형같은 기타 npc 모델링

기타 npc들 조명해본답시고 로웬 이전의 조악한 npc 모델링 줌인해서 눈갱하는 기억의 오르골

염색 시스템 추가와 네리아 호평 이후로 꾸준히 구려지는 아바타 디테일과 갈수록 수가 적어지는 기타 부위(얼굴1, 얼굴2 부위나 악기 아바타 같은 부위 말하는 거)

염색만 믿고 뻐팅기다 질감이나 구현이나 폭망한 4주년 아바타와 클레이로 빚어놓은 것 같은 4주년 탈것

 

예전부터 로아의 비주얼에 대한 위화감과 불만은 한두가지가 아니긴 했는데 이번 4주년 관련 템들로 거하게 터진 것 같아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봄.

엄연히 보여지는 부분이 중요한 게임이란 장르에서 비전문가가 봐도 계속 거슬리는 부분이 보이는 건 결코 긍정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게임은 종합예술'이라는 발언은 금강선이 한 거고 '금강선이 나가서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싶은 금천지도 있겠지만...

애초에 금강선 입발린 말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서 별로 공감 못 하겠고...(애초에 저 위의 내용도 4주년 아바타나 플레체 빼고는 다 금강선 있던 때도 보였던 문제점들이다)

진짜로 금강선 한 명 나가서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진 거라면 그건 그거대로 집단 자체가 심각하다는 뜻밖에 안 된다.

본캐가 블붕이고 부캐가 스커인지라 이번 4주년 무기에 대해서는 도저히 좋은 말이 안 나와...-_-

그러다보니 저 종합예술이란 발언은 아무리 생각해도 쟤네들이 할만한 발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 정도로 불만이 있으면 그냥 접는 게 맘이 편하겠지만...

대체제는 취향이 아니거나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게임들뿐이라... 속만 썩어가고 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