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픽업인 3년 전부터 나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나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지만 나름대로 책임감을 갖고 반성하며 살아가려는 태도'를 방랑자의 캐릭터성 중 하나로 봤는데..... 이번 스토리에서 그런 부분을 여실히 보여준 점이 정말로 좋았다.
기대도 안 했는데 갑자기 등장해준 구출 컷신도 곱씹을수록 좋았지만......(장벽 부서질 때 알베도만 장벽 부순 줄 알았는데 방랑자-두린-알베도 순으로 친 거라더라..... 다시 보니 진짜라 디테일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함)
한 조각씩 없애지 못하는 것조차 원통해할 정도로 제 손으로 없애길 고대했던 원수를 앞에 두고도 상황 파악 이성적으로 해서 낄끼빠빠하며 토벌하는 데 적절한 도움을 줬고..... 염치 및 반성의 면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도 좋았다.
대사 수는 적었지만 그 대사들 하나하나가 진국이었어..... 말마다 비웃음과 비꼼이 어려있던 출시 당시의 대사를 떠올리면 인격적으로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믿을 수 있는 친구로 여긴다는 생각을 계속 드러내는 것도 그렇고.....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음.
예고 PV만 보면 무모한 행동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분위기였는데..... 잘 참은 게 그저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원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네 번째 달 지맥 제압전 대충 180초컷 (0) | 2026.01.22 |
|---|---|
| 모자라는 이름 계속 쓰는 거 거슬려 (0) | 2026.01.20 |
| 이제서야 하는 얘긴데 스토리는 정말 재밌었어 (0) | 2026.01.19 |
| 달 감전 끝장 보기로 결심함 (0) | 2026.01.18 |
| 세 번째 달 버전 마무리 (0) | 2026.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