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후기

일단 개척렙은 65 찍음..... 몰입기 존버 때문에 1.1 패치 땐 못 찍었다.

시뮬이 또다시 피곤해지는게 느껴지는데 뭐라 할 말이 없네....

그리고 이제 정운 나찰 둘다 불로인 껴줄 수 있는데 강화할 유물이 없어서 뒤질 것 같음 이게 겜이냐 진짜......ㅡㅡ

불로인 에충 매듭 겨우 뜬거 방퍼 체퍼 이따위인 것도 짜증나는데 걍 강화할 재료가 ㅋㅋㅋㅋㅋ 없음 ㅋㅋㅋㅋㅋ.........

돈미짱 스토리텔링 능력이 좋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최소한 컷신을 만들기 위해 스토리를 짰나 싶은 생각까진 안 들었는데....

이번엔 정말 주객전도된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들었다.

이거 마무리를 대체 어떻게 지으려고 이 모양으로 스토리를 ㅈ박은 건지 모르겠음 진짜.....

블레이드랑 카프카는 저 시점에서 왜 등장한 건지 도저히 모르겠고.....

이 동네 남척자는 정사 아닌 것도 서러운데 이번엔 비중까지 아예 증발해버렸다.....훈훈한 외모를 얻고 공식 접대을 잃음 백로 동행 임무 보고 기대한 내가 등신이지

나부 니네 개쩌는 건 알겠는데 결국 니들끼리 다 해결볼 거면 열차팀 왜 그렇게 부려먹은거야.........ㅡㅡ 안타깝기 그지없다......

어쨌든 컷신을 만드려고 스토리를 짰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컷신이랑 보스전 연출, 브금이 주는 뽕 자체는 쩔었다.

보스전 진입 전 브금이 중국어 가사인 게 살짝 깨긴 하는데 짱깨겜이라 뭐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고.....

보스 모델링이랑 3단 변신도 품질에서 감탄밖에 안 나왔음. 뽕 채워주는 능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음월은 소가 더 성숙하다면 이런 느낌일 것 같아서 맘에 듬.

근데 강화 평타 손가락 올리는 건 좀 웃음나긴 했다.

얘 뽑고 나면 이 겜을 더 지속할지 확신이 안 선다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육성 진짜 너무 역함......

블레이드는 치피 바디 때문에 레진 하나 쓰긴 했지만 파밍이 생각보다 잘 되었기에 주옵 맞추자마자 굴려보는 중이다.

브로냐가 없어서 상시 2연 백로에 백로 광추 이번 픽뚫 백로..... 미친거냐 진짜 블레이드 메인딜팟은 굴리지 못하고 본래 운용했던 경원 정운 나찰에 불척자 빼고 바람 약점 저격하는 섭딜 느낌으로 굴리는 중임.

쓰기 편한 값이 비싼 캐릭터지만 딜이 꽤나 쏠쏠해서 좋았다. 검객다운 타격감에 피안화 컨셉 잘 살린 궁 연출은 덤이고....

경우에 따라 제레 파티 쪽에 넣어보기도 했는데 이러면 제레가 못하는 광딜 부분을 채워줘서 만족감이 더 높았다.

근데 피가 너무 출렁이는 탓에 나찰 없으면 적극적으로 기용할 가치는 솔직히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