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풀돌캐가 셋이나 더 늘어났기에 써본다.
이제 더 풀돌할 캐릭터는 나타 전까지는 신학뿐일 듯 하다.....
아마 나타 나온 뒤엔 글을 새로 파겠지..... 여튼 추가로 써 봄.
느비예트
여태 운용해 온 풀돌 메인딜들과 궤가 다른 범위와 편의성을 자랑하는 메인 딜러.
어디서든 강력하지만 특히 잡몹 웨이브류 컨텐츠에선 깡패를 넘어선 무언가가 따로 없음. 지우개야 지우개......
1돌만 해도 정말 편하다고들 하는데 6돌을 하면 q의 쿨이 다 돌 때까지 강공이 끊어지지 않는 극한의 딸깍 성능을 보여준다.(물론 방울 흡수되는 거리 정도는 신경써줘야 함)
이런저런 장점이 합쳐져서 정말 국밥이 따로 없는 캐릭터였다.
출시 당시에는 적합한 서폿이 종카 정도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탓에 푸리나를 매우 기다렸는데 막상 푸리나까지 풀돌하고 나니까 둘이 잘 안 붙임. 굳이 푸리나까지 안 붙여도 너무 세고 편함 진짜.....
라이오슬리
느비예트가 워낙 미친 성능을 들고 나와서 그렇지 데미지'만' 따지면 느비예트 이상급의 포텐셜이 있는 듯.
현재 신학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 제대로 쓰려면 연소융해로밖에 굴리지 못하는데 뚜벅이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한 방 데미지는 굉장히 좋다고 느꼈다.
6돌 승룡권 이펙트가 몹시 시원시원한 건 덤이다.
주먹을 사용하는 초근접캐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런 컨셉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신학 6돌+푸리나를 대동한 무지성 깡딜팟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푸리나
메인딜 빼고 다 해먹는 사기캐. 메인딜로 굴린다고 해도 딜이 모자랄 것 같지는 않은데 평타 버프 횟수가 애매하고 쿨도 길어서 지속적으로 딜을 넣기에는 부적합하다고 생각함.
혼자 섭딜+서폿+힐러의 역할을 차고 넘치게 해줘서 엄청 만족했다. 특히 평가가 영 좋지 않거나 파워인플레에 밀려 뒤로 밀려난 메인딜을 멱살 잡고 밥값하게 만드는 성능이 인상적임.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러웠던 팟은 아직도 변변한 피증 수단이나 서포터가 없는 바위팟이었음.
기존에 사용하던 파티의 고점을 끌어올리고 싶거나 덱 압축을 노리고 있다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풀돌이다.
P.S. 결국 돈미짱 버러지같은 새끼들이 나타 나오기 직전까지도 신학을 복각하지 않았기에 이 글에 이어서 쓸지, 아님 글을 새로 파야할지 고민 중이다.
근데 4.8이 나오기 직전 시점 기준으로 앞으로 나올 신캐에 대해 풀돌을 적극적으로 달릴 의욕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괜히 글 분리하기보다는 나타 출시 캐릭터까지 이어서 쓰는 것이 맞는 것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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