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아바타

도저히 쌩돈 주곤 못 사겠다고 했었지만 그래도 본캐라 입혀줌...

그러나 상하의 색깔 미묘하게 다른 게 더욱더 대충 만들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어서.... 이미지 이것저것 찾아가면서 겨울 코트 입은 느낌으로 염색해봤다.

괜찮아 보이려면 최소한 상하의 색깔 정도는 맞춰야하지 싶다.

애초에 망하기 어려운 컨셉이기도 하고 체형의 비율도 워낙 좋은 편이어서 압타만 두고 보면 나쁘지 않기는 했다.

하지만 위는 빈틈없이 차려 입었으면서 왜 양말은 안 넣은 것이고... 무기는 도저히 좋은 말을 할래도 할 수가 없는 수준이고...런처 총열 튀어나온 것도 정말 ㅈ같은데 스카 무기는 걍 한숨밖에 안 나오는 수준이더라 저게 무슨 서류 가방이야 ㅈㄴ 거대한 보조배터리지 ㅡㅡ

그냥 하고 싶은 말은 엄청나게 많지만 더 험한 말 나올 것 같아 말을 아끼겠음 ㅋㅋㅋㅋㅋ.... 어휴.....

버틀러 짭이라고 말 ㅈㄴ 많았지만 어쨌든 만인이 인정하는 옷걸이신지라 룩은 평타 이상은 한다.

자켓을 망토처럼 걸친 것도 그렇고 벨트가 좀 추가되어 있는 덕에 불량하고 섹시한 느낌이 많이 났음.

하지만 역시 저 압타의 묘미는 흉부의 팽팽한 주름이 돋보이는 꽉 끼는 셔츠가 아닐까 싶다.....

자꾸 1차 전압 때부터 꽉 끼는 핏에 진심이시면 그 부분은 ㅈㄴ 감사합니다....(?)

근데 무기는 ㅈㄴ 병신같아... 저 뱀을 이펙트로 처리했어도 불만 나왔을 판이었는데 그냥 이펙트 허접하게 땜빵해놓고 뱀을 덩어리로 ㅈㄴ 삐져나오게 만들면 대체 어쩌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들 자신 없으면 제작자가 요청한 대로 양손 다 장갑이나 끼워주지 그랬어..... 하......

아르데도 그렇지만 진짜 구현 상태 한숨밖에 안 나온다.... 무기로 계속 엿이나 먹어보라는 건가.... 

 

사실 남캐들 중 이견이 없는 최대 수혜자는 슈샤겠지만 아직 홀나 봉인 중이라 뭐 찍어볼 엄두가 안 난다....-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