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접음) 38

버틀러 2종

남캐들 공모전 수상작이 정장 원툴이라 정장류는 반년간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네리아 끝나자마자 나와버렸다. 사실 정장류 ㅈㄴ 땡겼어서 의지 구입 고려했었고(결국 비싸고 텍스쳐 구리구리해서 안 샀지만) 밤의 겨울 축제는 구입하고는 영 맘에 안 들어서 배럭한테 던져버렸는데... 뭔가 통수 맞은 기분이었다. 처음에는 소매 걷은 셔츠 못 참아서 심플 먼저 샀고 그 다음엔 공홈 염색 예시에 코 꿰여서 포쉬 샀는데... 둘 다 괜찮긴 한데 포쉬가 세세한 장식이나 라인이 더 괜찮은 느낌이었다. 심플도 염색해보고 싶은데 참고할 만한 예시가..... 안 나와.....ㅇ

로아(접음) 2022.06.28

비트박스 L 아바타

나왔을 당시 엄청나게 잘 뽑혀서 잠깐이지만 화폐 거래소 골드 시세를 올려버리기까지 한 프레스티지 아바타를 샀다. 저거 나왔을 때만큼 프레스티지 수영복이랑 감정표현 산 걸 후회한 적이 없었지만 어쨌든 샀다... 원래 이런 ㅈㄴ 비싼 덤은 본캐한테 몰아주는 게 맞지만... 아바타 자체가 상당히 거친 느낌이 나는 게 대놓고 주먹쓰는 애 꺼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것 같아서(...) 스커한테 줬다. 당당한 스탠딩 포즈와 근육이 선명한 체형이 아바타하고 정말 잘 어울려서 후회는 안 한다. 개인적으로 바지의 벨트 부분은 그냥 비트박스 하의에도 좀 넣어줬으면 싶긴 한데... 아쉽네... 여튼 발광 기믹도 잘 나왔고(일부러 보기는 좀 힘들지만) 디자인 자체도 잘 빠져서 만족스럽다.

로아(접음) 2022.06.22

날개있찐이 되었다고 한다

카양겔 하드3 때문에 1580 찍고 암구 18 맞추느라 속앓이를 많이 했다. 딱렙 트라이 ㅈㄴ 힘들다고 해서 긴장했었는데 워황 덕인지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넘어감 ㅋㅋ.... 아마 내가 삽질만 안 했더라면 더 일찍 깼을 것..... 암구 18까지 준비해서 갔지만 삽질이 너어어어어어어무 심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더 잘 해야 되는데... 강한 블붕이가 되어야겠다... 여튼 외형도 외형인데 대시도 선후딜 짧은 게 우월해서 잘 쓰고 다닐 듯?... 언젠가는 검은 날개도 먹고 싶다... 본캐는 거의 어두컴컴한 옷만 입고 다니는 데다 인상까지 더러워서 그런지(...) 부캐가 더 잘 어울림... 본캐가 훈타인 시점에서 이런 말 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스커 커마는 정말 신이야... 하...

로아(접음) 2022.06.09

편안한 프레피룩

스커는 정말 잘 생겼고 몸매도 좋고 자세가 곧은 덕에 옷걸이도 끝내주지만... 작년에 새로 나온 캐릭터인 탓에 상시 아바타 구현이 안 된 건 좀 슬펐다. 특히 마법학회 교복 구현이 안 되어 있던게 참 슬펐는데 몇 달 전에 프레피룩이 나와서 원을 풀 수 있었다. 같은 세트였던 반바지는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워서 네리아 때 사놓은 블랙 진으로 대체했고... 몹시 훈훈한 느낌의 룩이 나와서 애용하고 있다. 퇴폐적이고 삐딱한 느낌의 헌터와는 다르게 스커는 비주얼 깡패인 건실한 청년 느낌이라 현대적인 훈훈한 느낌의 옷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듯...

로아(접음) 2022.05.31

새해의 용기

로아 첫 커미션을 이 룩으로 넣었을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아바타이다. 두루마기의 요소들을 늘씬한 라인에 현대적인 느낌이 들게 재해석한 것도 그렇지만 갓끈을 목걸이 파츠로 넣은 게 꽤나 참신하게 느껴졌었음. 개인적으로 한복은 펄럭이는 소매와 옷자락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구현하기 힘든 게임에서 한복을 펑퍼짐한 느낌이 덜 들게 구현하려면 저 정도가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여튼 디테일한 부분들이 헌터의 호리호리하고 선이 비교적 부드러운 체형하고 찰떡이라... 볼 때마다 흐뭇한 룩이다...^q^

로아(접음) 2022.05.30